ⓒ2024 루트임팩트
세투 FGI 3회는 체인지메이커컨퍼런스 토크로 대체하였습니다!
불균형 대한민국에 불현듯 나타난 ‘AI’
줄어가는 지역, 늘어가는 중년 ‘양극화’ 한국에 해답을 줄까?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7명, 아이들이 줄어들다 못해 사라져갑니다. 인구 3만 명 미만의 ‘초미니 지자체’가 증가하는 가운데 ‘로컬’ 또한 사라지고 있습니다. 반면, 시니어 인구는 급증하여 2042년에는 1,7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의 광역시 청년들조차 서울로만 몰리고 있는 양극화, 불균형의 시대.. 불현듯 자리잡은 AI 기술은 해답이 될 수 있을까요? AI와 함께할 미래가 두려운 이들이 모여, '이 기술'과 공생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해보았습니다.
일시: 2024. 10. 08(화) 14:00 - 16:00
장소: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지하1층 브릭스홀(성동구 뚝섬로1나길 5)
대상 및 인원: AI에 관심있는 50+ / 40명 (개인)
주관: 주식회사 세컨드투모로우
참여자 소개
키노트 연사
이창신 Strac 소프트웨어 디자인 엔지니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자연언어그룹·윈도우 서버·태블릿 PC 관련 개발을, 아마존에서 결제 서비스 관련 프로젝트들을 진행했다. ‘포용적 고용’ 실천 소셜벤처 ㈜테스트웍스에서 CTO로서 AI 데이터를 다룬 후 현재 Strac에서 AI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 대표
KT하이텔, 베타리서치앤컨설팅, 마이다스동아일보 등 다양한 실무 현장에서 신사업, 마케팅 전략 및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국내 주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에 필요한 컨설팅을 해왔으며 금융연수원 겸임교수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수동 탄탄주택협동조합 이사장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IT 컨설턴트, 벤처기업 CEO로 살아오다 50대, 인생 제2막에 접어들며 고령사회 및 노후 주거에 관심을 가지고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을 설립했다. 공동체주택 ‘여백’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이웃들과 지내고 있다. 대표 저서로 <쫌 앞서가는 가족>이 있다.
사회자, 모더레이터
표수연 세컨드투모로우 PM
KBS와 MBC 시사프로그램에서 취재작가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경기도청 교육콘텐츠 플랫폼 GSEEK의 구성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세컨드투모로우에서 콘텐츠 총괄 PM으로 활동 중이다.
모더레이터
박정웅 임팩트얼라이언스 팀장
임팩트얼라이언스 커뮤니티 오퍼레이터(Community Operator)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셜캠퍼스온 서울1센터에서 운영총괄을 맡았으며, 상상우리 사회혁신사업부의 팀장으로 근무했다., 사단법인 점프의 사회인 멘토로도 활동 중이다.
정연수 프리랜서 PM
카카오 광고플랫폼파트에서 서비스 기획을, 멜론티켓 티켓사업팀에서 서비스 기획 및 마케팅을 담당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IT 서비스 기획 교육 및 특강 강사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IT 서비스 기획과 콘텐츠 홍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타임테이블
14:00 - 14:15 | 인사 및 오프닝
포럼 및 연사 소개(표수연 세컨드투모로우 PM)
14:15 - 15:00 | 담론 발표
[키노트 1] AI x 중년 = <접속>후 30년(이창신 Strac 소프트웨어 디자인 엔지니어)
[키노트 2] AI x 로컬 = <백투더퓨처>? <백투더로컬>!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 대표)
[키노트 3] AI x 로컬 x 중년 = <노인Z>, 예견된 미래?(김수동 탄탄주택협동조합 이사장)
15:00 - 15:20 | Q&A
이창신, 김형택, 김수동(진행: 표수연)
15:20 - 16:00 | 라운드테이블 커피챗
표수연, 박정웅, 정연수
ⓒ2024 루트임팩트 / 표수연PM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불균형 대한민국에 불현듯 나타난 ‘AI’>는 세컨드투모로우 표수연PM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2024 루트임팩트 / 이창신 SW디자인엔지니어
키노트 1 - AI X 중년 = <접속> 후 30년 by 이창신 Strac SW디자인 엔지니어
‘AI가 중년에게 위기일까, 아니면 기회일까?’라는 주제로 중년과 AI의 관계를 풀어간 이창신 박사. AI의 여러 종류와 그 실생활 활용법을 강조하며, 생성형 AI, 다중 인터페이스 AI, 윤리적 AI, 데이터 중심 AI 등의 개념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AI가 제공하는 기회를 수집, 가공, 학습, 배포 과정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PM, 데이터 전문가, Prompt 엔지니어, MLOps 엔지니어와 같은 다양한 역할이 AI 생태계 내에서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고, 중년층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Human in the Loop’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빠르게 가공할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유효한 의미를 찾아내는 건 결국 사람입니다. AI 기술에 의존만 하기보다는 사람이 주체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 이창신 Strac 소프트웨어 디자인 엔지니어
ⓒ2024 루트임팩트 / 김형택 대표
키노트 2 - AI x 로컬 = <백투더퓨처>? <백투더로컬>! by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 대표
영화 <백투더퓨처>를 언급하며, 과거에 상상했던 미래 기술 중 일부는 현실화했지만, "아직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이동 수단으로 쓰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화두를 던진 김형택 대표. 사람들이 AI 기술을 떠올릴 때 흔히 영화나 매체에서 본 상상 속 기술을 생각하지만, 실제로 로컬 지역에서 사용되는 AI는 고령화된 지방 환경에 맞춰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원격 의료 서비스,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로봇 자동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스마트 시티 구축, VR/AR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관광 서비스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AI가 로컬에서 구체적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말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지역과 인구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AI까지 생활 곳곳 활용되며 더욱 사람과 사람 간의 거리를 멀게 만드는 것만 같지요. 겁을 먹고 너무 낯설게 바라보기보다 AI를 하나의 ‘소통의 도구’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어떨까요?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존재’라기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언어 수단’이라고 여긴다면 이 기술을 마냥 낯선 존재로 치부하진 않을 것입니다.”
-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 대표
ⓒ2024 루트임팩트 / 김수동 대표
키노트 3 - AI x 로컬 x 중년 = <노인Z>, 예견된 미래? by 김수동 탄탄주택협동조합 이사장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AI 휴머노이드 ‘테슬라 옵티머스'와 돌봄과 간병에서의 AI의 대표적인 응용 사례를 소개한 김수동 대표. AI 휴머노이드는 간병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24시간 감시 및 원격 의료를 통해 효율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지만, 이러한 AI 기술은 사회적 관계의 단절과 정서적 결핍을 심화시킬 위험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이 인간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축소하고, 사회적 연대를 약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의 양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미지 생성 AI 달리(DALL-E)에게 휴머노이드 간병 로봇의 이미지를 그려달라고 요청해 봤습니다. 그림 뒤편 흐릿하게 휠체어를 탄 남성이 보이고 그 앞의 로봇이 더 뚜렷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로봇이 왠지 “어때? 괜찮겠어?”라고 묻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휴머노이드 AI와 함께 하는) 미래가 사람이 살아 갈 만한 세상일지, 아니면 사람답게 살기 어려운 세상일지는 글쎄요, 아직 모르겠습니다! 결국 오늘 우리의 선택이 내일의 세상을 만들어가겠지요.”
- 김수동 탄탄주택협동조합 이사장
ⓒ2024 루트임팩트 / 라운드테이블커피챗 진행 모습
키노트 연사의 각기 다른 발표 주제에 따라 조를 나누어 테이블토크도 진행했습니다! 열띤 토론의 현장을 간단하게 요약해보았어요.
커피챗 1그룹 : 이창신 박사 + 박정웅 모더레이터
중장년층의 IT 진입 방법과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창신 박사는 경험보다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책임감과 소통 능력이 경쟁력을 높인다고 언급했어요. 중년층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방법과 태도 변화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커피챗 2그룹 : 김형택 대표 + 표수연 모더레이터
국내 AI 기술 동향과 사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AI와 센서 기술의 융합, 유비쿼터스 컴퓨팅, AI 트랜스포메이션, 비즈니스 모델 변화, 그리고 AI의 미래 전망이 주요 주제였지요. 특히 생성형 AI와 코딩 자동화의 발전이 비즈니스 모델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커피챗 3그룹 : 김수동 대표 + 정연수 모더레이터
AI의 사회적 영향과 교육에서의 활용이 논의되었습니다. AI 격차, 교육에서의 저항, AI 간병의 필요성, 그리고 공동체 주택 모델의 중요성 등이 다뤄졌습니다.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논의와 함께, 기술 발전과 인간관계의 유지에 대한 고민이 공유되었습니다!
ⓒ2024 루트임팩트
ⓒ2024 루트임팩트
참여해주신 모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세컨드투모로우에서는
평소 일상대화에서는 논의하지 못할 주제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024 루트임팩트
ⓒ2024 루트임팩트
세투 FGI 3회는 체인지메이커컨퍼런스 토크로 대체하였습니다!
불균형 대한민국에 불현듯 나타난 ‘AI’
줄어가는 지역, 늘어가는 중년 ‘양극화’ 한국에 해답을 줄까?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7명, 아이들이 줄어들다 못해 사라져갑니다. 인구 3만 명 미만의 ‘초미니 지자체’가 증가하는 가운데 ‘로컬’ 또한 사라지고 있습니다. 반면, 시니어 인구는 급증하여 2042년에는 1,7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의 광역시 청년들조차 서울로만 몰리고 있는 양극화, 불균형의 시대.. 불현듯 자리잡은 AI 기술은 해답이 될 수 있을까요? AI와 함께할 미래가 두려운 이들이 모여, '이 기술'과 공생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해보았습니다.
일시: 2024. 10. 08(화) 14:00 - 16:00
장소: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지하1층 브릭스홀(성동구 뚝섬로1나길 5)
대상 및 인원: AI에 관심있는 50+ / 40명 (개인)
주관: 주식회사 세컨드투모로우
참여자 소개
키노트 연사
이창신 Strac 소프트웨어 디자인 엔지니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자연언어그룹·윈도우 서버·태블릿 PC 관련 개발을, 아마존에서 결제 서비스 관련 프로젝트들을 진행했다. ‘포용적 고용’ 실천 소셜벤처 ㈜테스트웍스에서 CTO로서 AI 데이터를 다룬 후 현재 Strac에서 AI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 대표
KT하이텔, 베타리서치앤컨설팅, 마이다스동아일보 등 다양한 실무 현장에서 신사업, 마케팅 전략 및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국내 주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에 필요한 컨설팅을 해왔으며 금융연수원 겸임교수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수동 탄탄주택협동조합 이사장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IT 컨설턴트, 벤처기업 CEO로 살아오다 50대, 인생 제2막에 접어들며 고령사회 및 노후 주거에 관심을 가지고 ‘더함플러스협동조합’을 설립했다. 공동체주택 ‘여백’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이웃들과 지내고 있다. 대표 저서로 <쫌 앞서가는 가족>이 있다.
사회자, 모더레이터
표수연 세컨드투모로우 PM
KBS와 MBC 시사프로그램에서 취재작가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경기도청 교육콘텐츠 플랫폼 GSEEK의 구성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세컨드투모로우에서 콘텐츠 총괄 PM으로 활동 중이다.
모더레이터
박정웅 임팩트얼라이언스 팀장
임팩트얼라이언스 커뮤니티 오퍼레이터(Community Operator)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셜캠퍼스온 서울1센터에서 운영총괄을 맡았으며, 상상우리 사회혁신사업부의 팀장으로 근무했다., 사단법인 점프의 사회인 멘토로도 활동 중이다.
정연수 프리랜서 PM
카카오 광고플랫폼파트에서 서비스 기획을, 멜론티켓 티켓사업팀에서 서비스 기획 및 마케팅을 담당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IT 서비스 기획 교육 및 특강 강사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IT 서비스 기획과 콘텐츠 홍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타임테이블
14:00 - 14:15 | 인사 및 오프닝
포럼 및 연사 소개(표수연 세컨드투모로우 PM)
14:15 - 15:00 | 담론 발표
[키노트 1] AI x 중년 = <접속>후 30년(이창신 Strac 소프트웨어 디자인 엔지니어)
[키노트 2] AI x 로컬 = <백투더퓨처>? <백투더로컬>!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 대표)
[키노트 3] AI x 로컬 x 중년 = <노인Z>, 예견된 미래?(김수동 탄탄주택협동조합 이사장)
15:00 - 15:20 | Q&A
이창신, 김형택, 김수동(진행: 표수연)
15:20 - 16:00 | 라운드테이블 커피챗
표수연, 박정웅, 정연수
ⓒ2024 루트임팩트 / 표수연PM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불균형 대한민국에 불현듯 나타난 ‘AI’>는 세컨드투모로우 표수연PM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2024 루트임팩트 / 이창신 SW디자인엔지니어
키노트 1 - AI X 중년 = <접속> 후 30년 by 이창신 Strac SW디자인 엔지니어
‘AI가 중년에게 위기일까, 아니면 기회일까?’라는 주제로 중년과 AI의 관계를 풀어간 이창신 박사. AI의 여러 종류와 그 실생활 활용법을 강조하며, 생성형 AI, 다중 인터페이스 AI, 윤리적 AI, 데이터 중심 AI 등의 개념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AI가 제공하는 기회를 수집, 가공, 학습, 배포 과정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PM, 데이터 전문가, Prompt 엔지니어, MLOps 엔지니어와 같은 다양한 역할이 AI 생태계 내에서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고, 중년층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Human in the Loop’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빠르게 가공할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유효한 의미를 찾아내는 건 결국 사람입니다. AI 기술에 의존만 하기보다는 사람이 주체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 이창신 Strac 소프트웨어 디자인 엔지니어
ⓒ2024 루트임팩트 / 김형택 대표
키노트 2 - AI x 로컬 = <백투더퓨처>? <백투더로컬>! by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 대표
영화 <백투더퓨처>를 언급하며, 과거에 상상했던 미래 기술 중 일부는 현실화했지만, "아직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이동 수단으로 쓰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화두를 던진 김형택 대표. 사람들이 AI 기술을 떠올릴 때 흔히 영화나 매체에서 본 상상 속 기술을 생각하지만, 실제로 로컬 지역에서 사용되는 AI는 고령화된 지방 환경에 맞춰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원격 의료 서비스,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로봇 자동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스마트 시티 구축, VR/AR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관광 서비스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AI가 로컬에서 구체적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말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지역과 인구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AI까지 생활 곳곳 활용되며 더욱 사람과 사람 간의 거리를 멀게 만드는 것만 같지요. 겁을 먹고 너무 낯설게 바라보기보다 AI를 하나의 ‘소통의 도구’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어떨까요?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존재’라기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언어 수단’이라고 여긴다면 이 기술을 마냥 낯선 존재로 치부하진 않을 것입니다.”
-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 대표
ⓒ2024 루트임팩트 / 김수동 대표
키노트 3 - AI x 로컬 x 중년 = <노인Z>, 예견된 미래? by 김수동 탄탄주택협동조합 이사장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AI 휴머노이드 ‘테슬라 옵티머스'와 돌봄과 간병에서의 AI의 대표적인 응용 사례를 소개한 김수동 대표. AI 휴머노이드는 간병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24시간 감시 및 원격 의료를 통해 효율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지만, 이러한 AI 기술은 사회적 관계의 단절과 정서적 결핍을 심화시킬 위험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이 인간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축소하고, 사회적 연대를 약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의 양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미지 생성 AI 달리(DALL-E)에게 휴머노이드 간병 로봇의 이미지를 그려달라고 요청해 봤습니다. 그림 뒤편 흐릿하게 휠체어를 탄 남성이 보이고 그 앞의 로봇이 더 뚜렷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로봇이 왠지 “어때? 괜찮겠어?”라고 묻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휴머노이드 AI와 함께 하는) 미래가 사람이 살아 갈 만한 세상일지, 아니면 사람답게 살기 어려운 세상일지는 글쎄요, 아직 모르겠습니다! 결국 오늘 우리의 선택이 내일의 세상을 만들어가겠지요.”
- 김수동 탄탄주택협동조합 이사장
ⓒ2024 루트임팩트 / 라운드테이블커피챗 진행 모습
키노트 연사의 각기 다른 발표 주제에 따라 조를 나누어 테이블토크도 진행했습니다! 열띤 토론의 현장을 간단하게 요약해보았어요.
커피챗 1그룹 : 이창신 박사 + 박정웅 모더레이터
중장년층의 IT 진입 방법과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창신 박사는 경험보다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책임감과 소통 능력이 경쟁력을 높인다고 언급했어요. 중년층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방법과 태도 변화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커피챗 2그룹 : 김형택 대표 + 표수연 모더레이터
국내 AI 기술 동향과 사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AI와 센서 기술의 융합, 유비쿼터스 컴퓨팅, AI 트랜스포메이션, 비즈니스 모델 변화, 그리고 AI의 미래 전망이 주요 주제였지요. 특히 생성형 AI와 코딩 자동화의 발전이 비즈니스 모델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커피챗 3그룹 : 김수동 대표 + 정연수 모더레이터
AI의 사회적 영향과 교육에서의 활용이 논의되었습니다. AI 격차, 교육에서의 저항, AI 간병의 필요성, 그리고 공동체 주택 모델의 중요성 등이 다뤄졌습니다.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논의와 함께, 기술 발전과 인간관계의 유지에 대한 고민이 공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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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세컨드투모로우에서는
평소 일상대화에서는 논의하지 못할 주제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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