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新스틸러 시즌2] 코앞에 다가온 '50' 두렵기보다 기대돼요| ㈜스페이스함께 권혜린 대표

2023-12-11


"코앞에 다가온 50,

두렵기보다 기대돼요"


살아온 날 동안 그 어떤 것들보다

'만났던 사람들'에게서

인생을 배웠다는 권혜린 대표님


청년기 다양한 직업을 거쳐

불혹이 되어 꼭 맞는 적성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신중년을 목전에 둔 '새내기 50+'

그녀만이 가진 열정과 이야기를

세컨드투모로우가 들어보았습니다.



















Q.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사회적기업 스페이스함께 

대표 권혜린입니다. 공간정리 컨설팅

전문가로 10년째 활동 중이에요!


산업이 발전할수록 현대인의 삶은

좁은 공간 속 물건들에 치이기 바쁩니다.

내 주변조차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지요.


공간을 정리할 여유가 없었던 분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공간 정리를 지원하고

전문적 접근을 위한 공간정리큐레이터

양성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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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간정리큐레이터는 어떤 일을 하나요?


오직 정리만으로 쾌적한 공간을 만듭니다. 있던 가구와 물건을 그대로 활용하죠. 리모델링·인테리어를 하지 않고도

생활 공간을 개선합니다. 정리 노하우도 알려드리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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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간정리 사업을 시작한 계기


30대 후반, 기업에서 관리업무를 했는데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았어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쾌활한 성격인데 정해진 범위 안에서 기계적인 일만 해야 하니 답답했죠. 


마흔 즈음 조금씩 자아를 찾아갔어요.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그룹 상담을 처음 진행해봤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그래서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를 준비했어요. 일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공간정리큐레이터 자격증도 공부했지요.


그때 비로소 내게 맞는 옷을 찾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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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간정리 전문가, 원래 목표로 했던 직업이 아니었군요?


어릴적부터 육남매와 부대끼며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를 봐드리기도 하면서 일찍이 다양한 유형의 어른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늘 사람들에게서 많은 걸 배워왔죠. 


성인이 돼서도 항상 사람과 함께 하며 배움을 얻었어요. 인간은 하나의 작은 도서관이라고 하잖아요. 대학생활, 일,

교육… 그 어떤 것도 혼자 했던 적이 없어요. 


공간정리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사이 우연히 발견해낸 저만의 보물과도 같은 적성이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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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0대를 앞둔 지금 드는 생각들?


솔직히 정말 기대됩니다.


나이 들면 나이 드는 대로

그 시기만의 멋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항상 그때가 좋거든요.

10대든 50대든 지금 살고 있는

오늘, 지금이 가장 젊잖아요!


제가 살아갈 가장 젊은 날들에

또 어떤 멋진 분들이 함께 해주실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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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부터 위생·상업공간,

시설보호아동 정리코칭

컨설팅까지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가는

스페이스함께


깨끗이 비워진 공간에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더해

온정을 채웁니다


대표님의 진심이 앞으로도 

전국 방방곡곡 퍼져나가길

기원합니다!


written by PYO

50+의 또 다른 내일, 두 번째 내 '일'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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