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나이들어서도 '우아'하려면...? 존중받는 노년

2022-06-30

장수는 재앙이란 말을 우스개로 합니다. 장수할수록 병치레가 잦아지고 따라 자존감도 떨어지며 장수가 '축복'이 아닌 '재앙'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중년에는 일반적으로 가정생활, 회사생활이 안정적인 시기에 놓여지기에 은퇴에 접어들며 급격하게 자존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죠. 노년에 낮아지는 자존감은 치매와도 연결이 되고, 신체적•심리적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자아존중감은 개인이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달려있는데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장년, 고령자들에게 중요해진 '자아존중감', 어떤 이들이, 어떤 상황에서 높은 자아존중감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image: unsplash

 


노인 냄새...? 개인 위생 관리로 예방


나이들면 묻어 나는 일명 '노인 냄새'. 신체가 노화되며 자연적으로 나기도 하고,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어 개인 위생을 신경쓰지 않게 되고, 치매 초기 증상이 있어 위생을 신경쓰지 않게 되면서 노인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노인 냄새는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이니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여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 냄새는 고령자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사회적 교류를 방해하기도 하죠. 노인 냄새는 자기 위생 관리를 통해서 어느 정도 줄일 수 가 있습니다. 충분한 물을 마시고, 운동을 해서 노폐물을 배출하고, 나갈 일이 없어도, 만날 이가 없어도 매일 샤워와 양치를 꼼꼼하게 해주며 개인 위생을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봉사활동...역할 '있는' 노년

 

자신이 속한 그룹 구성원과의 교류가 삶의 만족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소통할 사람이 많다는 것은 도움받을 사람도 많다는 뜻이 되기도 하죠. 역할없는 노년은 무능감과 고독감에 빠지게 됩니다.


아파트, 종교 커뮤니티 등에서 봉사활동 기회를 잡아보세요. 자신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다보면 삶에 대한 긍정적인 목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멘토...삶의 보람

 

멘토가 되는 것은 시니어가 가진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기회입니다. 후대의 고민을 듣고, 예전에 겪었던 경험을 나눠 보세요. 멘토링은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봉사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통해서 젊은 이들에게 멘토가 되어도 좋고, 사회적 기회가 없다면 가정에서 조카, 자녀, 손주에게 멘토가 되는 것도 충분합니다.


 

취미


꾸준히 취미활동을 하는 이들에게서 치매와 우울의 위험성이 낮게 나온다고 합니다. 골프, 요리 퍼즐, 독서, 탁구 등 어떤 취미라도 꾸준히 하면 노년기의 소셜 라이프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스스로 잘 돌보는 셀프 관리, 중장년의 자아존중감 고취에 큰 도움이 됩니다.

50+의 또 다른 내일, 두 번째 내 '일'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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